월드컵 때마다 경기 결과를 신통하게 맞추는 동물들이 재미를 더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월드컵에서는 사상 첫 중동 월드컵답게 점쟁이 낙타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매체 더 선 보도를 보면, 예언으로 유명한 낙타 커밀라가 지난 21일 열린 에콰도르와 카타르의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의 승리를 예언했는데요. <br /> <br />두 국가의 깃발을 꽂아 둔 채 커밀라의 선택을 기다렸더니 에콰도르 쪽으로 걸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에콰도르는 '개최국 무패' 전통을 깨고 카타르를 2대 0으로 격파했죠. <br /> <br />카밀라는 영국과 이란전의 승패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족집게 동물 원조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등장한 점쟁이 '파울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울은 스페인의 우승 예측을 포함해 8번의 경기 결과를 모두 맞혔는데요. <br /> <br />파울은 '문어 도사'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고양이 아킬레스가 묘한 신통력을 발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2경기와 모로코-이란전, 브라질-코스타리카전까지 조별리그 4경기를 다 맞혀 화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월드컵에서는 '인간 문어'로 주목받는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의 예측도 눈길을 끄는데요. <br /> <br />서튼은 지난 23일 일본과 독일의 1차전을 앞두고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2대 1로 패할 거라며 점수까지 정확히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서튼 위원은 우리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예측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이 점유율로 경기에서 우위를 보이겠지만,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득점은 달랐지만, 무승부라는 결과는 적중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튼은 기분 좋은 예측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열리는 우리 대표팀과 가나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밤, 서튼의 예측이 신통하게도 적중하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가나전을 앞둔 황인범 선수의 포부, 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황인범 / 축구 국가대표 : 저희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, 우루과이전 때 팀으로 보여드렸던 결속력, 하나가 되는 모습들을 90분 내내 가나전 경기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면. (중략) 결과로 한국에 계신 그리고 카타르까지 멀리 와주신 팬분들, 국민분들께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1281359474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